기다리던 '유커' 특수, 오늘부터 불꽃 튀게 시작된다!
오랜 시간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이 결국 예정대로, 오늘(29일)부터 전격 시행됩니다. 정부와 법무부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시스템 불안정 우려'를 일축하고, 관광 활성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K-관광과 유통업계는 그야말로 ‘숨겨진 대박’의 스위치가 켜진 듯한 분위기입니다.
불안 잠재운 법무부의 '강력한 한 방'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출입국 심사 전산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혹시 무비자 입국이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컸었죠. 하지만 법무부가 어제(28일) 이 우려를 깨끗하게 해소했습니다.
법무부의 공식 입장, 핵심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은 법무부 소속기관에서 별도로 운영 중이며, 국정자원 화재와 전혀 관계없이 정상 가동 중이다."
"사전 명단 점검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은 이미 무사증 대상에서 철저히 제외하고 있다."
"따라서, 무비자 입국 제도는 안전하게 예정대로 시행한다!"
한 마디로 "걱정 붙들어 매세요. 철저하게 준비 끝냈습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셈입니다.
업계는 '축제 분위기' 돌입, 당신이 주목할 포인트!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대상입니다. 이들은 비자 없이 최대 15일간 국내에서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는 기존처럼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비자 유지)
이 소식에 국내 유통, 관광, 숙박, 면세 업계는 이미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유통/면세업계: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전쟁'
중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활용한 할인/환율 우대 행사가 편의점, 백화점, 면세점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롯데, 신라,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은 대형 유람선 고객 유치부터 K-뷰티, 패션 할인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시작했습니다.
K-푸드 페스타 등 중국인 특화 행사도 전국 주요 관광객 특화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관광/숙박업계: 인플루언서 마케팅 총력전
호텔들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 등 현지 소셜 미디어를 겨냥한 인플루언서 초청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확충하고, 부가세 즉시 환급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쇼핑 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박의 문은 열렸지만...
이번 무비자 시행은 단기적으로 침체된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슈퍼 엔진' 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과 맞물려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준비된 시스템과 철저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정부가 약속한 대로 '고위험군 관리' 와 더불어,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 질 유지가 장기적인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