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여행금지 구역은 어디?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여행경보' 최신 정보!

캄보디아 여행, '낭만'보다 '안전'을 먼저 챙겨야 할 때!
요즘 캄보디아 관련 뉴스를 보면 마음이 편치 않은 분들이 많을 거예요. 아름다운 앙코르와트를 상상하며 여행을 준비했지만, 최근 불거진 각종 안전 문제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여행금지'라는 말은 흑색경보(4단계)를 의미하며, 이는 외교부에서 지정하는 여행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예요. 현재 외교부에서는 캄보디아 전 지역에 대해 흑색경보(여행금지)를 발령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금지에 준하는 수준'의 경보가 발령된 상태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현지에 체류 중이라면 반드시 외교부의 최신 '여행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해당 지역 방문을 재고해야 해요.
| 구분 | 지역 | 경보 단계 및 행동 요령 |
| 특별여행주의보 (2.5단계) | 프놈펜 (수도), 시하누크빌 주, 캄폿 주 보코산 지역, 바벳 시 |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방문 취소/연기, 체류자는 안전 지역으로 이동 권고 |
| 특별여행주의보 (2.5단계) | 웃더민체이 주, 프레아비히어 주, 반테이민체이 주, 파일린 주, 바탐방 주, 푸르사트 주, 코콩 주 |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방문 취소/연기, 체류자는 안전 지역으로 이동 권고 |
| 여행유의 (1단계) |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 신변안전 유의 |

'특별여행주의보'의 무서움!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발령되는데, 그 행동 요령은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수준이에요. 즉, '여행금지' 바로 전 단계인 '출국권고'에 가까운 수준으로 위험하다고 보는 거죠. 특히 최근에는 취업사기, 감금 등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 경보가 발령된 상태라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 이 지역들이 위험한가요?
최근 경보가 격상된 지역들(특히 시하누크빌, 캄폿 보코산 지역, 바벳 등)은 온라인 스캠(취업사기) 범죄 조직의 활동 거점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단순 여행자가 아닌, '돈을 벌 수 있다'는 거짓 정보에 속아 접근했다가 감금 및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도인 프놈펜 역시 마찬가지로 치안이 악화되고 있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으니, 프놈펜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현명해요.

여행 계획, 이렇게 수정하세요!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은 방문하지 마세요.
프놈펜을 포함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대한 여행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무조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미 현지에 계시다면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행유의' 지역이라도 안심은 금물!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 등 다른 지역이 현재 1단계(여행유의)라고 하더라도, 동남아 지역 특성상 소매치기, 강도, 오토바이 날치기 등 일상적인 범죄 위험은 늘 존재해요. 또한, 현지 정세와 치안 상황은 언제든 급변할 수 있으니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현지 대사관 연락처를 꼭 저장하세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연락처는 여행 전 반드시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
캄보디아는 분명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그 무엇보다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외교부의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은 사실상 여행금지 지역에 준하는 수준으로 판단하여 접근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임을 명심하세요! 안전하고 현명한 여행만이 진정한 힐링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