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었던 연휴의 끝자락, 많은 분들이 가장 불안하게 지켜보는 뉴스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 들어 22번째로 발생한 태풍, '할롱(HALONG)'의 북상 소식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한반도를 비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이 가져올 바다의 '이중 변수'가 심상치 않습니다.
[긴급속보] 22호 태풍 '할롱' 북상 중! 韓 상륙 가능성은?
연휴 후반 '높은 파도+대조기' 비상!
1. 태풍 '할롱'의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베트남에서 제출한 아름다운 명소의 이름을 가진 태풍 '할롱'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바다에서 서서히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경로 예측: 현재까지의 기상청 예측으로는 태풍이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지나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우리나라를 직접 강타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2. 핵심 변수: '경로의 유동성'과 '바다의 위협'
하지만 태풍은 언제든 경로를 바꿀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할롱은 한반도에 간접적인 위협을 던지고 있습니다.
경로 변동성 주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변화에 따라 진로가 언제든지 서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남아있어 기상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바다의 이중 위협
더욱 중요한 것은 태풍의 간접 영향 시점(연휴 후반)이 대조기(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와 겹친다는 점입니다.
대조기 + 태풍 너울(높은 물결)이 합쳐지면서 동해와 남해안에는 거센 너울이 밀려와 해안가 저지대 침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해안가 안전 주의보! 연휴 후반, 특히 바닷가 근처에 계신 분들은 만조 시각을 반드시 확인하고, 해안가나 갯바위 접근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항상 긴장을 하고 예의주시
태풍의 진로는 불과 몇 시간 사이에도 급변할 수 있습니다. 할롱의 간접 영향이 예상되는 이번 연휴 후반에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외출 전 반드시 기상청의 최신 태풍 정보를 확인하시고, 해안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