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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병원 어디로 ,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전략적 선택 필

by 이지인포유 2026.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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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병원, 정형외과 vs 류마티스내과? 헛걸음하지 않는 병원 선택 가이드

[요약] 발가락이 아파서 무작정 정형외과에 갔다가,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다시 내과를 찾게 되는 환자가 부지기수입니다. 통풍은 '관절'이 아프지만, 원인은 '피'에 있는 독특한 질병입니다. 응급 상황과 평생 관리, 각각의 목적에 맞는 정확한 진료과 선택 기준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정답은 '류마티스내과'입니다

 

많은 환자분이 통풍이 오면 가장 먼저 정형외과를 떠올립니다. 뼈마디가 아프고 걷지를 못하니 당연한 판단입니다. 하지만 통풍 치료의 '본진'은 정형외과가 아닌 **[류마티스내과]**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형외과는 뼈, 근육, 인대의 물리적 손상을 보는 곳입니다. 반면, 통풍은 혈액 속의 요산이 넘쳐서 생기는 **'대사 질환'**입니다. 마치 당뇨병 환자가 정형외과가 아닌 내분비내과를 가듯, 통풍 환자는 혈액과 면역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류마티스내과를 가야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상황별 선택] 그럼 정형외과는 가면 안 되나요?

무조건 류마티스내과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병원 선택이 필요합니다. 아래 두 가지 상황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Situation A. "지금 당장 죽을 것 같아요!" (급성 발작기)

  • 증상: 발가락을 잘라내고 싶을 정도의 격통, 걷기 불가능, 한밤중이나 주말.
  • 추천 병원: 응급실 혹은 가까운 정형외과 / 내과
  • 이유: 지금은 요산 수치를 따질 때가 아니라, 일단 '불'을 꺼야 합니다. 정형외과에서는 관절강 내 주사(뼈주사)를 통해 환부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입하거나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해 줍니다. 급한 불을 끄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는 정형외과 처치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Situation B. "이제 좀 살만해요, 재발을 막고 싶어요" (유지기)

  • 증상: 붓기가 빠지고 걸을 만함, 평생 약을 먹어야 할지 고민됨.
  • 추천 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
  • 이유: 이때부터가 진짜 치료입니다. 정형외과에서는 요산 저하제(자이로릭, 페브릭 등)의 미세한 용량 조절이나 합병증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내과는 요산 수치뿐만 아니라, 통풍이 불러오는 신장 결석, 고혈압, 당뇨 등 전신 합병증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줍니다.

 

3. 동네 내과 vs 대학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큰 병이니까 무조건 대학병원 가야지"라고 생각하시나요? 통풍은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하는 병이기에 **'접근성'**이 1순위입니다.

  • 대학병원:
    • 장점: 희귀한 난치성 통풍이나, 이미 신장 기능이 많이 망가진 경우 협진이 가능합니다.
    • 단점: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예약 잡기가 힘듭니다. 급성 발작이 왔을 때 바로 진료를 못 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 동네 류마티스내과 의원:
    • 장점: 급할 때 바로 갈 수 있고, 주치의와 긴밀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혈액 검사 결과도 빠르게 나옵니다.
    • 전략: 처음 진단이나 합병증 검사는 대학병원에서 받더라도, 약물 처방과 정기 검진은 집 근처의 류마티스 전문 의원으로 옮기는 것(전원)이 가장 효율적인 루트입니다.

 

4. '좋은 통풍 병원'을 찾는 3가지 체크리스트

지도 앱에서 검색할 때, 간판만 보고 들어가지 마시고 아래 3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①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있는가? 일반 내과 중에서도 류마티스 분과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의사가 상주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간판에 '내과'라고만 쓰여 있어도, 의료진 프로필을 보면 세부 전공을 알 수 있습니다.

② [편광 현미경] 검사가 가능한가? 피 검사만으로는 통풍인지 100% 확신할 수 없습니다. 애매한 경우 관절에서 물을 뽑아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오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장비를 갖춘 곳이 '진짜' 전문 병원입니다.

③ [신장 기능]까지 봐주는가? 통풍약을 처방하면서 단순히 요산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 등 신장(콩팥) 기능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설명해 주는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통풍의 종착역은 신부전증이기 때문입니다.

 

 

병원 선택이 평생 관절을 좌우합니다

 

통풍은 "아플 때 가서 주사 한 방 맞고 오는 병"이 아닙니다. 그렇게 치료하면 10년 뒤 관절이 녹아내리고 투석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통증이 심하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불을 끄십시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지는 즉시, **'류마티스내과'**를 검색해서 예약하십시오. 뼈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피를 고쳐야 한다는 사실, 이것 하나만 기억하시면 병원 선택에 실패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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