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결혼, 김병우 감독 과 11월 30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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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함은정,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11월 결혼! 깜짝 발표에 팬들 '환호'

배우 함은정이 오는 11월, 8살 연상의 영화감독 김병우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시작된 소중한 인연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발전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 씨의 결혼 소식입니다!

11월의 신부가 되는 함은정, 예비 신랑은 누구?

함은정 씨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0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30일,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은 다름 아닌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입니다.

김병우 감독, 이름만 들어도 '아! 그 감독!' 하고 무릎을 탁 치실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실력파 감독입니다. 최근에는 배우 하정우와 함께 'PMC: 더 벙커'를 작업했으며, 올해 개봉했던 '전지적 독자 시점'의 연출을 맡기도 했었죠. (참고로, '전지적 독자 시점'의 흥행 성적은 아쉬웠지만,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분분합니다.)

또한, 오는 12월 넷플릭스 SF 재난 영화 '대홍수'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함은정 배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eunjung.hahm/

영화 모임에서 피어난 사랑, 평생의 동반자로

함은정 씨와 김병우 감독은 영화 관련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꾸준히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것이죠. 조용하고 진중하게 사랑을 이어온 만큼,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 제기될 수 있는 '혼전임신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순수한 사랑의 결실임을 강조한 셈이죠.

결혼식은 오는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결' 인연부터 활발한 활동까지

함은정 씨는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2009년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가수 활동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최근까지도 MBC의 새 일일극 '첫 번째 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함은정 씨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장우 씨도 같은 11월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이장우 씨는 8살 연하 배우 조혜원 씨와 결혼하며, 함은정 씨는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결혼하게 되어 나이 차이까지 같다는 재미있는 인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소속사 측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 함은정, 김병우 커플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두 분의 앞날에 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