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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 수치, 간 수치 AST, 정상범위와 관리의 핵심

by 이지인포유 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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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SGOT) 수치, 무조건 간 때문일까요? 정상범위와 관리의 핵심

 

많은 분이 "간 수치가 높다"고 할 때 가장 먼저 걱정하시는 것이 바로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수치예요. 하지만 단순히 수치가 높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왜 높아졌는가'**를 파악하는 것이랍니다. 간은 70% 이상 망가져도 증상이 없는 '침묵의 장기'인 만큼, 수치가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1. AST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AST는 우리 몸의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의 일종이에요. 주로 간세포 안에 많이 들어 있지만, 심장(심근), 근육, 신장, 뇌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는 점이 아주 중요해요.

평소에는 세포 안에 얌전히 들어 있다가, 조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면 혈액 속으로 흘러나와요. 즉, 피검사에서 AST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건 **"몸 어딘가의 세포가 파괴되어 효소가 혈액으로 새어 나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2. 전문가의 핵심 포인트: AST와 ALT의 차이점

이 부분이 오늘 글의 핵심이에요. 보통 검진표에는 AST와 ALT가 나란히 적혀 있죠? 이 두 수치의 상관관계를 알면 내 몸의 상태를 더 정확히 추리할 수 있어요.

  • ALT (GPT): 주로 **'간'**에만 존재하는 효소예요. 그래서 ALT가 높으면 "아, 간에 문제가 있구나"라고 꽤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 AST (GOT): 간에도 있지만 근육이나 심장에도 있어요. 만약 AST는 높은데 ALT는 정상이라면? 간보다는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나 심장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거죠.

Tip. AST/ALT 비율(Ratio)로 원인 찾기

  • AST > ALT (AST가 더 높을 때): 알코올성 간 질환, 간경변증, 혹은 근육 손상일 가능성이 커요. 특히 알코올은 AST를 급격히 올리는 특징이 있어요.
  • ALT > AST (ALT가 더 높을 때):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급성 간염, 만성 간염 초기일 때 주로 나타나는 패턴이에요.

 

3. AST 정상 수치와 위험 수준

일반적인 정상 범위는 0~40 IU/L 정도예요. (병원 장비마다 기준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 경도 상승 (40~100): 지방간, 만성 음주, 가벼운 간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당장 위험하진 않지만, 생활 습관 교정이 시급한 '경고' 단계예요.
  • 중등도 상승 (100~500): 만성 간염이 활동성으로 변했거나, 알코올성 간염이 진행 중일 수 있어요.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해요.
  • 고도 상승 (500 이상): 급성 간염, 약물 독성 간염, 혹은 쇼크로 인한 간 손상 등 응급 상황일 수 있어요. 즉각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수치예요.

 

4. 내 AST 수치가 높아진 진짜 이유 4가지

  1. 지나친 음주: 알코올은 간세포를 직접 파괴하여 AST를 가파르게 상승시켜요.
  2. 비만과 지방간: 간에 낀 지방이 염증을 일으키면 수치가 올라가요. 요즘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3. 무리한 운동: 전날 헬스장에서 하체 운동을 심하게 했거나 마라톤을 했다면, 간이 멀쩡해도 근육 손상으로 인해 AST가 일시적으로 급등할 수 있어요.
  4. 건강기능식품 및 약물: "몸에 좋다"고 먹은 즙, 환, 다이어트 보조제 등이 간에는 독이 되어 수치를 올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5. AST 수치를 빠르게 정상화하는 관리법

간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원인을 제거하면 간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답니다.

  • 확실한 금주 기간 갖기: 술 때문에 AST가 올랐다면, 약보다 중요한 게 금주예요.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을 주어야 해요.
  • 체중 감량 (지방간 관리):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간 수치는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요. 탄수화물(밥, 빵, 면)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주세요.
  • 영양제 다이어트: 지금 드시는 영양제나 한약이 있다면, 잠시 모두 중단하고 수치 변화를 지켜보세요. 의외로 범인은 내가 매일 챙겨 먹던 '그 약'일 수 있어요.
  • 충분한 휴식: 과로와 스트레스도 간 기능을 떨어뜨려요. 잠을 푹 자는 것만으로도 간의 해독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요.

 

 

 

AST 수치는 우리 몸이 보내는 **'구조 요청 신호'**예요. "아직은 괜찮겠지"라고 무시하면, 회복 가능한 '간염' 단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내 수치가 40을 넘었다면, 오늘 저녁 술자리부터 취소하고 간에게 휴식을 선물해 주세요. 여러분의 간은 여러분이 아껴주는 만큼 건강으로 보답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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